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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엔화 약세·법인세 인하 논의에 1%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1일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 상승한 1만5795.96, 토픽스지수는 0.2% 오른 1295.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은행(BOJ)이 이틀 일정의 통화정책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내며 수출주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또 일본 정부가 최대 38% 수준에 이르는 세계 최고 법인세율을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도요타가 1.5% 상승했고 화낙(1.94%), 니콘(1.73%) 등도 올랐다. 노무라홀딩스의 호평으로 일본 2위 선박회사인 미쓰이 O.S.K는 2.8% 상승했다. 반면 BOA-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으로 강등한 ANA홀딩스는 주가가 2.6% 미끄러졌다.


SMBC 프랜드증권의 마츠노 도시히코 스트래티지스트는 "BOJ 회의가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은 BOJ가 일본 경제 전망을 상향조정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비비스 밴티지캐피탈 주식·파생상품 담당자는 "일본 정부가 필요할 경우 엔화 가치를 달러당 110엔, 혹은 그 이상으로 끌어내려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면서 "법인세 인하 논의도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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