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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지멘스는 인더스트리 부문 총괄에 군터 클롭시(Gunther Klopsch) 대표를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터 클롭시 대표는 1952년 독일 키칭겐에서 태어나 뮌헨 독일 육군 사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1985년 독일 지멘스 자동화 제품 및 시스템 교육 강사로 인연을 맺은 클롭시 대표는 최근까지 독일 함부르크 북부 지역 지멘스 인더스트리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2004년부터 2008년 사이에는 한국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군터 클롭시 대표는 “지멘스는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준의 품질 효율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면서 “한국 산업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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