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동절기 상수도 피해방지대책 상황실과 기동 처리반을 편성해 동파예방에 적극 대처한다.
기동처리반은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동절기 기온 급강하로 인한 상수도 시설물 동파 등을 즉시 처리함으로써 생활용수의 공급 중단 등 군민생활을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읍·면 이장회의시 동파예방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은 관리소장 등에게 동파예방 독려와 동파방지팩 및 동파예방 홍보전단지를 배부하여 동파를 예방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헤어드라이어 등 온열기를 이용해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이기 시작해서 점차 뜨거운 물로 녹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한파로 인하여 180개소 계량기동파가 발생한 바 있다.
수도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졌을 경우에는 군 상하수도사업소에(531-3671~4) 신고하면 즉시 교체해 준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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