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예년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겨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실행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T/F팀을 구성, 분야별 담당자 7명이 참여해 활동에 들어가며 해빙기간이 끝날 때 까지 24시간 상황 관리체계를 구축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재난취약시설 204개소에 대해서는 오는 26일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안전 진단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과 지역 주민을 담당자로 지정하여 매일 순찰토록 하여 재해 예방에 사전 대처토록 한다.
주요 공사장에 대해서는 군수 및 부군수가 수시로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현장소장과 감독자 등 공사관계자들을 소집하여 해빙기 건설공사장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 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조직 개편 후 안전 업무를 안전건설과로 일원화 한 후 앞으로 인적, 사회적, 자연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군민들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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