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사례관리대상자 128명 이불로 전달 ‘훈훈’ "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복지행정상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받은 포상금을 겨울나기 희망이불로 군민과 함께 나눈다.
군은 지난 2013년 12월에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군민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담당에서 관리하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 128명에게 겨울나기 희망이불로 전달한다.
이 포상금은 2013년도 복지행정상 보건·복지연계협력 부문 공모사업에서 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이다.
군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추진하는 복지사업을 우수성을 평가받은 상금인 만큼 어려운 군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지난 1월13일부터 1월말까지 대상자들을 방문해 전달한다.
박철환 군수는 “나눔이 더해져 희망이 된다는 ‘땅끝해남 희망더하기+’사업이 더욱 활발히 추진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상금을 군민에게 이불로 환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땅끝해남 희망더하기+’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기후원, 물품제공, 재능기부 등 나눔에 동참을 원하는 단체 및 해남군민은 희망복지지원단(530-5307)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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