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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 14득점' LG, 삼성 꺾고 공동 2위 점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문태종 14득점' LG, 삼성 꺾고 공동 2위 점프 문태종[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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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물리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0대 66 대승을 거뒀다. 3연승과 함께 23승 11패를 기록, 2위 SK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삼성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22패(14승)째를 당하며 8위로 내려앉았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전반을 41대 33으로 마친 LG는 초반 상대의 거듭된 파울에 손쉽게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전반 2점으로 묶였던 문태종은 박재현, 차재영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어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슛 감각을 회복한 뒤에는 3점슛 2개를 꽂아 삼성의 추격의지를 가라앉혔다.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은 문태종의 활약에 LG는 4쿼터를 29점차 리드에 맞았다. 4쿼터 주전들의 체력을 아끼며 손쉽게 3연승을 거뒀다.

데이본 제퍼슨은 22득점 9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크리스 메시와 김종규도 각각 10득점 11리바운드와 10득점 2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마이클 더니건과 차재영이 각각 17득점 9리바운드와 14득점 5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LG의 상승세를 저지하기에 역부족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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