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일까지 우주발사전망대 등에서 다양한 행사 개최
“오는 31일까지 나로우주센터 개방, 2월 2일까지 우주과학관 무료개방”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해 1월 30일 나로호 발사성공을 기념해 오는 2월 2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등 우주과학체험시설에서 다채로운 ‘나로호 발사성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군은 우주발사 광경과 해돋이 관람 최고 명소로 잘 알려진 영남면 남열리에 위치한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우주사랑연구회 주관으로 미니에어로켓, 나로호 모형조립 등 ‘생활과학체험전’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지부 주관으로 ‘나로호 발사성공 1주년 기념사진 전시회’ 그리고 2월 2일까지 토·일, 공휴일에 아침 7시에 개관을 하여 ‘일출행사’ 및 ‘소망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매일 450여명 정원으로 인터넷 예약을 통해 나로호 발사현장인 ‘나로우주센터 개방’을 할 예정이며, 나로호 발사 성공을 성원해 주신 국민께 보답하기 위해 지난 1월 7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4D 돔영상관, 우주관련 전시관 등 국내 최대의 우주항공 전문테마과학관인 ‘우주과학관’을 무료개방을 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에서는 1월 25일 댄스로봇공연, 4D 시뮬레이션, SOS영상시청, 돔영상물 상영 등 ‘가족우주과학 축제’와 1월 25일과 26일 2일간 숙박형 가족형 우주과학 체험프로그램인 ‘안드로메다로 떠나는 가족여행’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3년 1월 30일 나로호 성공 발사의 감동과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우주과학 체험시설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과학과 힐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2016년까지 고흥우주랜드 조성, 2019년까지 우주테마파크가 조성되면 가장 차별화된 창조관광 창출을 통하여 ‘우주과학문화 수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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