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아이마켓코리아가 인수합병(M&A)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강세다. 5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아이마켓코리아는 전일 대비 250원(0.9%) 오른 2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M&A 성공시 기업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기업 간 거래(B2B)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에서 의약품, IT부품으로 아이템 다변화를 꾀하는 중"이라며 "현재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에스에이엠티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의 반도체, LDC, PBC 등을 유통하는 국내 최대 사업자로 인수 성공시 아이마켓코리아 실적에 의미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인수를 추진 중인 안연케어는 세브란스병원에 의약품 유통을 하는 기업으로 인수에 성공할 경우 이익 증가, 수익성 개선, 의약품 유통시장 진출의 의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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