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유로존 지난해 11월 무역수지 흑자가 171억유로(계절 비조정)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1월 유로존의 무역수지 흑자는 171억유로로, 전년 동기 흑자 125억유로에 비해서는 36.8%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부합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5억유로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11월 수출은 1608억유로로 전년대비 2% 감소하고, 수입은 1437억유로로 5% 감소했다. 지난해 11월까지의 무역흑자 누적액은 1390억유로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700억유로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집계됐다.
계절 조정을 거친 11월 무역수지 흑자는 160억유로를 나타내 전월 143억유로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무역수지 흑자는 종전 172억유로에서 하향 수정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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