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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올해 하이엔드 시장 공략 본격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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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한국오라클(www.oracle.com/kr)은 15일 올해 유닉스 시장에서 거둔 성과에 힘입어 하이엔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효과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업그레이드 어드밴티지 프로그램(Upgrade Advantage Program), 스팍 더 베이스(SPARC THE BASE)와 같은 프로모션 프로그램과 파트너를 위한 파트너 인센티브 프로그램(Partner Incentive Program)도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오라클은 스팍(SPARC) 프로세서 개발 5개년 로드맵에 따라 새로운 서버 및 엔지니어드 시스템 제품군을 출시했다. 스팍 M6-32 서버(SPARC M6-32 server), 스팍 T5-8 서버(SPARC T5-8 server), 그리고 엔지니어드 시스템인 오라클 슈퍼클러스터 M6-32(Oracle SuperCluster M6-32) 및 오라클 슈퍼클러스터 T5-8(Oracle SuperCluster T5-8)를 출시하고 하이엔드 제품군을 강화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한국오라클 시스템 사업부의 스토리지 비즈니스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테이프 스토리지부터 NAS, SAN, 엔지니어드 스토리지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 오라클은 ‘오라클의 제품은 오라클(Oracle-on-Oracle)상에서 최적의 성능을 낸다’는 전략에 힘입어 국내 스토리지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지난 10월 오라클 ZS3 시리즈 스토리지(ZS3 Series storage)를 새롭게 선보였다. 오라클의 ZS3 시리즈 스토리지는 고객이 공급망 최적화, 분기마감, 대규모 투자 시나리오 평가 및 데이터베이스 쿼리 가속화를 포함한 주요 업무영역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빠르게 비즈니스를 안정화시키도록 도와주면서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천부영 한국오라클 시스템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은 오라클-온-오라클(Oracle-on-Oracle)과 엔지니어드 시스템 전략에 집중한 결과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IoT 등 새로운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상의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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