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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쇼핑 "농어민은 판로 확보, 소비자는 안심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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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2014년 우체국쇼핑 설 할인대잔치’
팔도특산물 최대 20% 할인판매

우체국쇼핑 "농어민은 판로 확보, 소비자는 안심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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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우체국쇼핑은 국내 농수산물만 취급하는 직거래 장터이다. 지난 1986년 농수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전국 우체국망을 이용해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15일 우체국쇼핑에 따르면 1986년 첫 해엔 순창 고추장, 완도김, 서산 어리굴젓 등 9개 업체, 11개 상품으로 시작해 첫해 매출은 1100만원에 불과해 ‘구멍가게’ 수준이었다. 그러나 1999년 본격적인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개시하고 현재 전국 3700여개의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품질 좋은 우리 농·수 특산물 7600여종을 국민들에게 제공하며 2000억원 가까운 연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우체국쇼핑의 장점은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데 있다. 신선도가 생명인 수산물이나 과일을 주문하면 생산지에서 전국 3700개의 우체국망을 통해 즉시 고객에게 배송된다. 상품 선정과정도 까다롭다. 1년에 한 차례 실시되는 신규상품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를 통과한다고 해도 위생상태와 원산지 현지실사를 한다.

또 각계 전문가와 소비자 관계자가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품을 맛보고 성분표기 등을 철저히 살핀다. 이렇게 상품을 선정한 후에도 무작위로 상품을 주문한 뒤 국가공인 검사기관을 통해 품질을 점검한다. 특히 선물이 많은 명절기간에는 불시에 생산현장을 방문해 위생과 품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우리 농수축산물만 취급하기 때문에 원산지 허위표기 걱정도 없다.


이번 설에는 22일까지 ‘2014년 우체국쇼핑 설 할인대잔치’를 열고 팔도특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할인 상품은 사과, 배, 한과, 곶감 등 우리 농수축산물 6400종이다. 할인판매기간에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상품 구매 후 ‘매일매일 복주머니풀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마트TV, 한우갈비세트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김홍재 우편신사업과장은 "상품의 정보를 꼼꼼히 비교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강화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우리 농수산물의 든든한 유통망으로 농어촌 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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