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2012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광주 5개구에선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광주시에서 5개 자치구 물가관리 실적 및 우수시책 등을 평가해 최우수구로 선정된 북구를 안전행정부로 추천, 물가관리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물가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거리 및 골목상점가 스마트폰 앱 서비스개시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차등지원 ▲골목상점가 활성화지구 지정·육성 ▲소상공인 경영개선컨설팅 자부담금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2011년부터 정부시책으로 추진 중인 착한가격업소 89개소를 지정, 상수도료 등 재정지원하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 및 소화기 지원, 옥외가격표시제 표찰지원, 모범업주 표창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물가안정시책을 발굴해 주민이 잘살고 장사가 잘되는 경제1번지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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