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다. 매도를 보이던 개인이 매수로 전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전환으로 지수는 19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94포인트(0.10%) 떨어진 1946.98을 기록 중이다.
장 중 매도를 보이던 개인은 매수로 전환해 68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로 전환해 각각 716억원, 12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033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1.31%), 운송장비(0.64%), 종이목재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유통업, 건설업 등 대부분 업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62%), 현대차(1.97%), 현대모비스, NAVER, 현대중공업 등이 강세다.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KB금융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와 SK텔레콤은 보합.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94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508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7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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