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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安경제 3景…'혹시나 산업' 복권 붐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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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어려운 경제상황속에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면서 복권 판매액이 지난해 3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14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 복권 판매액은 총 3조233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액이 2조9896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금복권 등 인쇄복권이 2104억1000만원, 전자복권이 335억1000만원어치 팔렸다.


복권 판매액은 2008년 2조3000억원대, 2009년 2조4000억원대, 2010년 2조5000억원대로 점차 증가하다가 2011년 연금복권 도입을 계기로 3조원대를 돌파했으며 2012년 3조1000억원대, 지난해 3조2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5년 전인 2008년 판매액 2조3940억원보다 8395억3000만원(35%) 늘어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온라인복권(로또)의 경우 출시 초기 '로또 열풍'으로 판매액이 각각 3조8000억원, 3조2800억원까지 치솟았던 2003년과 2004년을 제외하면 2005년 이후로는 지난해 판매액이 2조9000억원대로 가장 많았다.


복권위 관계자는 "복권 판매액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수반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복권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복권 판매액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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