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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6년 만에 본사 기준 영업익 흑자 전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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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해 별도(본사) 기준으로 6년 만에 처음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환율과 유가 등 대외변수 호조와 전기요금 인상, 지분 매각, 임금 반납 등의 조치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6년 만에 처음으로 소폭 흑자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직원의 임금 인상분과 성과급 일부를 반납했고 출자회사 지분과 알짜 부동산 매각을 통해 2210억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면서 "또한 강력한 자구 노력을 통해 1조2800억원의 비용 및 투자비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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