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삼성그룹의 토크콘서트 열정락서가 지난 임원 인사에서 여성 공채 출신으로 첫 임원이 된 양향자 상무의 강연을 시작으로 시즌 6에 돌입한다.
삼성그룹은 14일 대전 충남대, 19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중학생 대상 열정락서 '삼성드림클래스' 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드림클래스는 취약 가정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을 하는 삼성그룹의 대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14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무대에서는 삼성전자 양향자 상무와 방송인 김영철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양향자 상무는 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구보조원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성의 여성 임원에 오른 인물이다. 양향자 상무는 이날 강의에서 그동안의 인생 스토리와 열정·끈기의 중요성을 강의할 계획이다.
17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두 번째 행사에는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와 개그맨 박성호,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카이스트에 입학해 화제가 된 대학생 장하진이 강연자로 나선다.
삼성그룹의 관계자는 "이번 열정락서 삼성드림클래스편이 꿈을 갖고 커가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열정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열정락서는 각 분야의 거장이 자신의 열정과 성공 경험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청중과 주고 받는 대화형 토크콘서트다. 지난 열정락서 시즌 5에는 4만 여명이 강연에 참가했으며 시즌 1부터 시즌 5까지 전체 참여자 수는 21만여 명에 이른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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