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오는 14일~16일 사흘간, 특별상품 시리즈인 ‘K-FI Global 제3호 현대able 주가연계증권(ELS) 519호’를 31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K-FI 글로벌(Global)’시리즈는 현대증권만의 차별화된 특별상품 브랜드로 작년 1호(9월)와 2호(11월)의 모집 결과 평균 2.73대 1의 청약률과 총 1705여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렸다.
이번에 공모하는 ‘K-FI Global 3호 현대 able ELS 제519호 (1인덱스 디지털형)’는 낙인(Knock-In)베리어를 35%로 낮추어 원금손실 가능성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상품이다.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으로 만기평가일의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일 경우 연 4.3%의 수익을 지급하고, 최초기준가격 대비 100%미만, 35%이상이면 연 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평가일의 코스피200지수가 최초기준가격 대비 35% 미만으로 하락 할 경우 원금 손실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도 원금의 95%를 보장한다.
예를 들어 10일 252.48포인트로 마감한 KOSPI200지수 종가(참고: KOSPI지수 종가 1938.54포인트)를 기준으로 본다면 88.37포인트(KOSPI지수 678.49포인트) 보다 하락 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만 이 경우에도 원금의 95%를 보장한다. 즉, 기초자산(KOSPI200)의 기준가격이 아무리 하락한다고 해도 최대 손실은 -5%로 제한된다.
김승완 상품전략본부장은 “‘K-FI Global’ 시리즈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특별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K-FI Global 제3호 현대able ELS 제519호’는 개인고객만 가입 할 수 있으며 최저 30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최고 10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약경쟁률이 1대1이 넘는 경우 안분 배정하며, 공모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2시에 청약을 마감한다. 상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만족센터(☎ 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K-FI Global 시리즈는 현대증권이 최근 활발하게 추진 중인 일본, 영국 등 장기임대수익형(Master Lease) 해외부동산 투자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기반해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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