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원주·봉화·김천 등 소규모 댐 후보지 3개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14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댐 사전검토협의회는 지난해 12월6일 발족한 후, 홍수피해 예방 등을 위해 지자체가 건의한 소규모 댐부터 검토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협의회 위원들이 검토 초기 단계에서 댐 후보지 및 주변지역, 과거 홍수피해 지역 등을 둘러보고 사업의 필요성을 가늠해 보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향후 대안 검토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앞으로 협의회는 충분한 조사와 토론을 거쳐 올해 상반기까지 3개 소규모 댐의 필요성, 다른 대안의 유무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정부에 종합적인 권고안을 작성·제출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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