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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400만 돌파 목전, 식지 않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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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400만 돌파 목전, 식지 않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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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가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2일 하루 전국 497개 상영관에 13만 36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72만 1611명이다.


'용의자'는 지난해 말 개봉과 동시에 '변호인'과 함께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이후 쟁쟁한 해외 경쟁 작들이 개봉했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물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이 작품은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박희순과 공유가 각각 남한의 방첩 분야 최고 베테랑 민세훈 대령과 한순간에 모두의 타깃이 된 요원 지동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31만 1147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이 차지했다. '타잔 3D'는 13만 61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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