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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기기증 희망자, 지난해 대비 5.8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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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기기증 희망자, 지난해 대비 5.8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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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2012년 대비 2013년 장기기증 희망자가 2.3배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순천시 장기기증희망자는 총1,915명으로 2012년 330명의 5.8배다.


장기기증희망자 급증은 무엇보다 ‘순천시 장기 및 인체조직 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다양한 혜택 다각적 홍보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장기기증희망자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시민권 구매 시 50%할인혜택 등의 시책이 시민들을 장기기증 희망으로 이끌었다.


장기 및 인체조직 접수창구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의료기관, 약국 등 100여 개소에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자는 가까운 곳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장기기증 서약은 자신과 하는 약속이며 그 약속을 확인하는 의미로 등록증을 직접 작성하고, 만20세 미만 미성연자는 가족동의까지 마쳐야 한다.

등록이 확인되면 장기기증 등록증과 스티커를 7일에서 10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건강한 삶을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 없는 장기를 꺼져가는 생명에게 대가 없이 주는 가치 있는 행동으로 인식되어 가족단위 희망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위생과(전화 061-749-6828)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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