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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정보위, 3선 이상 대선후보급 의원들로 채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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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정보위 전임상임위 전환과 관련해 "정보위원을 당연직 예산결산특별위원이 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인근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원들이 정보위 상임위 배정을 기피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국회 정보위를 상임위로 전환하기로 한 국정원 개혁에 대하여 의원들이 정보위를 기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과거에는 정보위가 겸직 상임위다 보니 다른 상임위를 맡을 수 있었지만 전임 상임위가 되면 국정원 등만을 다루게 되지만 지역구 현안 등을 다룰 수 있는 상임위를 맡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전 원내대표는 "정보위를 강화하는 것은 국회의 예산통제권을 강화하자는 차원이니 논리적 일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적어도 3선 이상의,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의원들이 가는 상임위로 위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권 예비주자가 거쳐 가야 하는 곳으로 포지셔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전 원내대표는 정보위원 수를 현재 12명에서 8~10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전 원내대표는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 것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됐으니 이번은 아닌 것 같다"며 다음 기회를 노리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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