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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정규 PD "김현중 SS501 시절부터 눈여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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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정규 PD "김현중 SS501 시절부터 눈여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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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SS501 시절부터 눈여겨봤습니다."

김정규 PD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 안준용, 이하 감격시대) 제작발표회에 참석, 김현중과 관련 "잘 생기고 반듯한 친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감격시대'의 역할이 김현중에게 딱 맞는 옷 같다. 이전까지의 연기는 억지로 한 것"이라면서 "김현중의 내부에 있는 어마어마한 열정이 현장에서 잘 표현되고 있다. 좋은 결과물이 나올 거라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현중은 스피드와 날렵함을 주특기로 한 파이터 신정태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여동생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밀수꾼이 됐다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이후 신의주와 단동을 거쳐 상하이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파이터로 등극한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진은 느와르와 멜로를 접목시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현중과 임수향, 진세연, 조동혁, 김성오, 조달환 등이 출연하는 '감격시대'는 오는 15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사진=정준영 기자 j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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