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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차판매 주역은 경차·하이브리드...537.5만대 중 약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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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아쿠아가 도요타 1위...수입차도 9.5% 증가 34.6만여대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에서 신차 판매는 660CC이하의 경차와 하이브리드차(HV)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日 신차판매 주역은 경차·하이브리드...537.5만대 중 약 47% 도요타의 소형 하이브리드차 아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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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산업협회와 전국경자동차협회연합회가 9 일 발표한 '2013 년의 차명 별 신차 판매 대수'에 따르면,2013년 일본 내 신차판매 대수는 537만5513대로 전년대비 0.1% 증가했다.


2년 연속으로 500만대를 넘어 2006년 이후 추세를 이어갔다. 특히 배기량 660㏄ 이하 경차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211만2991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일본 최대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자동차의 소형 HV '아쿠아'로 사상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아쿠아는 2011년 말에 발매돼 지난해 총 26만2367대가 팔렸다. 전년을 약간 밑돌았지만 2012년까지 4년 연속 선두를 차지한 프리우스를 8656대 차이로 제쳤다.



아쿠아 HV모델은 휘발유 1리터에 최대 36.4㎞라는 세계 최대의 연비성능을 자랑하며 지난해 11월에는 37㎞인 개령형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어 10위까지는 혼다의 엔박스,다이하츠의 무브,스즈키의 왜건 R, 혼다의 피트,다이하츠의 미라, 닛산의 노트,다이하츠의 탄트와 스즈키의 알토 순이었다.



신차 판매 상위 10개 차종 가운데 6개 차종이 경차로 판매 신차 중 경차 비율은 전년 대비 2.4%포인트 증가한 39.3 %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차에서는 혼다의 '엔박스'가 첫 선두에 올랐고 2 위는 2012년 말에 전면 개량하고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을 강화한 다이하츠 공업의 '무브'가 차지했다.


도요타의 HV '프리우스', 혼다의 '피트'를 포함한 HV의 판매 비율은 전체 신차 판매의 17.3 %로 0.6 % 포인트 상승했다. 도요타의 소형차 '코롤라'와 고급 세단 '크라운'에서도 HV가 도입되는 등 차종이 확대된 게 HV 비율 상승의 원인으로 꼽혔다.



12 월 한달 기준으로는 피트가 전년 동월 대비 2.7 배인 2만2573대가 팔려 3개월 연속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10 월에 전면 개량 한 다이하츠의 '탄토 '가 2 위에 올랐다. 12 월 한 달 동안에서도 상위 10개 차종 중 6개 차종이 모두 경차였다.


산케이뉴스는 이와 관련, 소비자의 고연비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사실이 재차 부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수입차 판매대수(일본 메이커 역수입차 포함 잠정치)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34만6133대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웃돈 것이며 1997년(36만4882대) 이후 16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수입차 역시 연비가 높은 소형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많았다. 외국 업체가 만든 차량의 판매가 16.1%인 28만540대였으며 독일 폭스바겐이 19%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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