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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예상치 웃도는 실적 기대…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HMC투자증권은 8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초과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베이직하우스의 4분기 영업실적은 HMC투자증권 및 시장 전망치를 초과할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7%, 35.7% 증가한 1858억원과 32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중국법인의 호실적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법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31억원과 2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6%, 51.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패션경기와 기존점 성장률이 크게 회복된 가운데 매출총이익률 향상과 판매관리비 부담이 완화 등으로 실적이 큰 폭 호전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한편 국내사업은 전년비 보합세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베이직하우스의 실적은 양호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점진적인 중국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과 함께 신규 브랜드 론칭과 매장확대를 통한 성장 전략이 주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5%, 24.2% 증가한 6504억원과 6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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