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젬백스의 항암백신 'GV1001'이 알츠하이머 발병을 억제하는 데 효능이 있다는 내용이 국제 학술 논문에 게재되면서 상승세다.
6일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젬백스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13.39%) 급등한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양대학교 신경내과 고성호 교수 연구팀은 쥐의 뇌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구한 내용이 국제 학술지인 '뉴로바이올로지 오프 에이징'에 실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카엘젬백스의 'GV1001'이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라는 독성 물질에 의해 신경세포가 사멸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췌장암 치료제에 집중했던 GV1001의 항암 효능을 다양한 암 치료 분야로 확대할 수 있다"라며 "치매 치료제로 가능성은 물론이고 상업적 가치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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