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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희망푸드뱅크·마켓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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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평가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의 성동푸드뱅크와 성동푸드마켓이 2012년 기부식품제공사업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408개의 기부식품제공사업장을 대상으로인적·물적 자원의 안정적 확보, 사업의 효율적 관리 및 내실화, 사회적 기부문화 확산 영역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 성동희망푸드뱅크가 최우수 점수를 받아 인센티브 3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성동푸드뱅크·마켓은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 지역내 저소득 주민의 결식을 예방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푸드마켓은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이용회원으로 등록, 대상자가 직접 푸드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이용할 수 있다. 푸드뱅크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소규모 시설에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한다.

성동 희망푸드뱅크·마켓  최우수 기관 선정 푸드뱅크 음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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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푸드뱅크·마켓에서는 어린이집과 함께하는‘식품 나눔의 날’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 부분이 이번 평가에서 어린이들에게 푸드뱅크·마켓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과 기부 의미를 알려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도 ‘신영창의어린이집’과 ‘우리어린이집’원아 170여 명이 그 동안 틈틈이 모아온 460만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푸드마켓에 전달하는 ‘식품 나눔의 날’행사를 연 바 있다.


이에 푸드마켓측에서는 어린이집 원아 170여 명에게 '나도 기부왕' 상장을 수여하고 고사리손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재득 구청장은“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데 민·관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동구의 촘촘하고 꼼꼼한 사회안전망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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