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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서 눈물…"옥림이 캐릭터 깨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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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서 눈물…"옥림이 캐릭터 깨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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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배우 고아라가 '옥림이 트라우마' 고민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에필로그'에서는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아라는 제작진과의 첫 만남에서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속 옥림이 이미지가 강해 배우로서 한계에 부딪혔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옥림이 이미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어느 순간 이렇게 살아도 될까 걱정 했다"며 "기존 이미지를 깨는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또 다르게는 '지금의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지난 2003년 KBS2 드라마 '반올림' 여주인공 옥림이를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고아라 고민 공감간다",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방송도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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