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새해 첫 날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던 유럽 주요 주식시장이 3일 반등세 성공했다. 올해 글로벌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전날 낙폭이 컸기 때문에 저가 매수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첫 날 거래에서 독일과 프랑스 시장은 1.6% 하락을 기록했다.
반등은 했지만 폭은 제한적이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오른 6730.67로 거래를 마쳤다.
오는 9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막스앤스펜서가 3.9% 올랐다.
자산운용사 슈로더는 9거래일 연속 올랐다. 바클레이스는 슈로더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비중 확대'로 높여잡았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9435.1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1, 2위 은행인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각각 0.9% 상승과 1.6% 하락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5% 오른 4247.65로 장을 마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