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3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최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보다 전향적인 정책 변화를 기대해본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라면 민주당은 그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을 비롯해 5부요인, 여야 주요 당직자, 정부 고위공무원, 경제계 인사 등 200여명이 모인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도 한반도 평화를 담보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돼야 할 것"이라며 "남북 간의 긴장이 해소된다면 일본의 군사대국화 경향도 명분을 잃을 것이고 그러면 동북아 안정도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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