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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14년 다함께 잘사는 농업·농촌 건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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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14년 다함께 잘사는 농업·농촌 건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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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프로젝트 완성, 농업인 복지강화"
"부안조공법인 본격가동, 축산경쟁력 강화 등 집중추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2014년 부안농정의 방향을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다함께 잘사는 농업·농촌 건설이란 비전아래 5000만원 이상 소득 5000호 육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복지 강화, 부안조공법인 본격가동, 축사시설 현대화 및 조사료 자급률 100% 달성으로 축산 경쟁력 확보 등 실행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5000만원 이상 소득 5000호 육성 지속추진


부안군은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농어가 소득 최고도시를 만들기 위해 농어가 소득 5000만원 이상 5천호 육성 프로젝트(이하 5/5 프로젝트) 등 7개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5000호 육성 신성장 소득품목 등 21개 세부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2011년부터 금년까지 총사업비 2,575억원을 투자 농가호당 농어가 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를 육성하는 5/5프로젝트 사업은 지난해 말까지 목표달성 농가가 82%인 4,190호를 달성 올해 5,000호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5/5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노을감자. 해풍양파, 줄포수박, 곰소젓갈, 부안김, 우리밀, 참뽕한우 등을 7대 특화품목으로 육성하여 농어가 소득 증대 핵심 품목으로 육성중이다.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복지 강화


농업인의 농업활동 안정 보장을 위해 농업재해보험 대상품목을 확대한다. 기존에 '오디'를 포함 8개이던 대상품목을 9개로 확대해 재해를 입은 농업인이 빠른 시일에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사고·질병발생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인의 영농도우미 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기초적인 가정생활 유지를 지원한다.


여성농업인이 마음 놓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센터 지원, 출산농가 도우미 지원, 농업인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농어촌 근무 보육교사 특별근무 수당 지원 등 총7개 사업에 9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10여 년간 농업인의 소망이었던 농업인 회관 신축사업비를 지난해 확보하여 우리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과 최신 농업정보 교류를 위한 교육장 등 지상2층의 농업인 회관이 올해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부안군, 2014년 다함께 잘사는 농업·농촌 건설 총력



◆ 산지 농산물 마케팅 전문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 본격 가동


부안군 산지 농산물 유통 활성화 전문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해 2월 출범식을 통해 본격 가동을 알렸다.


부안조공은 7개농협(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부안, 부안중앙, 계화, 남부안, 하서, 변산농협)과 부안 유통이 각각 2억원씩 총 14억원의 자금을 출자 설립된 법인으로 유통체계를 단순화하고 유통단계를 줄여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사시설 현대화 및 조사료 자급률 100% 달성으로 축산 경쟁력 확보


한미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시설 지원과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가축분뇨처리 시설 지원 등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개 사업에 7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볏짚 등 부존자원을 이용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유통기반 확충을 위한 조사료 생산기자재 지원을 통해 조사료 자급율 100% 목표달성과 양봉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꿀생산량 증대를 위한 양봉 기자재 지원, 가축분뇨 자연화를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퇴비사. 액비저장조, 액비살포비 등도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한미 FTA 등 수입개방 가속화로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농업인의 영농의지를 고취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농정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과 함께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다함께 잘사는 농업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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