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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갑오년 새해 이어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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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갑오년 새해  이어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훈훈 성우종합건설이 순천시에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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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남부교회 5000만 원, 성우종합건설 1000만 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갑오년 새해에도 지역 기관과 독지가들이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첫 신호탄으로 2일 ㈜성우종합건설(대표 이흥우)에서 성금 1,000만원을 순천시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회사 내 “성우반올림나눔회”라는 친목단체 회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0.5%를 적립하여 모은 성금으로 액수만큼 회사의 매칭금을 더한 것이다.


두 번째는 지난 2일 순천 남부교회 (담임목사 박병식)에서 성금 5,000만원을 순천시에 기탁했다.


순천시 갑오년 새해  이어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훈훈 순천남부교회에서 5000만원을 순천시에 기탁하고 있다.


남부교회는 매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로 25년째로, 지난 1989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8억5000만 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또 남부교회 여선교회에서도 매년 변함없이 손수 담은 김장김치 100상자(10kg)를 기탁해 주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바 있다.


조충훈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기업체와 교회의 이웃 사랑 실천이 더욱 아름답게 다가온다"며 "매년 정기적인 후원금이 있어 동절기 어려운 주민들을 꼼꼼히 보살필 수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어 다행이며 생태수도와 더불어 행복한 복지도시, 고품격 도시"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4희망나눔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원로터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순천시 모금 목표액 5억 원의 1%에 도달하면 1℃ 상승, 현재 순천시 ‘사랑의 온도’는 79℃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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