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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조직개편, KFX사업추진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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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통해 30년 먹거리 사업 시동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는 2일 KFX(한국형전투기)와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 등 신규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조직개편을 1일 부로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KAI는 KFX와 LAH/LCH 사업 예산이 국회를 통과해 올해부터 본격 시작됨에 따라 KFX 사업추진본부와 LCH/LAH 사업추진본부를 신설했다.

KFX사업추진본부는 지난해 고정익마케팅본부를 이끌었던 장성섭 부사장이 맡는다. 또 LCH/LAH 사업추진본부는 회전익개발센터를 이끌었던 김주균 상무가 담당한다.


이들 사업본부는 지난해까지 고정익마케팅본부와 회전익마케팅본부 산하 하부조직으로 운영돼 왔다.

KAI는 KFX와 LCH/LAH사업이 항공산업을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도약시킬 중요 사업으로 100조원에 달하는 산업파급효과와 10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T-50과 수리온에 대한 수출 고객별 창구 일원화를 위해 고정익마케팅본부와 회전익마케팅본부로 각각 운영하던 수출 기능을 수출본부로 통합했다. 수출본부 본부장은 김인식 전무가 맡는다.


이외에도 KAI는 ILS개발과 훈련체계를 고객지원본부로 통합해 후속 군수지원체계 역량을 높였다. 품질 안정성과 고객신뢰 제고를 위해 품질총괄 부서도 신설해 생산본부와 통합 운영키로 결정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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