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동국제강 남윤영 사장은 2일 “강점에 집중하고 기본에 충실해 달라”고 신년 화두를 던졌다.
남윤영 사장은 이날 본사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4년 시무식’에서 “과거의 성공방식에 머물지 말고, 일상적인 노력을 넘어서 회사의 정제된 강점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 해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사장은 “제조업은 강점에 집중하고, 기본에 충실할 때 새로운 힘이 생기고 경쟁력과 도약력이 생긴다”면서 “등산을 하듯이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해 발을 내딛다보면 어느새 큰 성취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또 “물은 99도가 되도 끓지 않는다. 마지막 1도를 더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동국제강의 도전 문화를되새겨 올해 각오를 새롭게 하자”며, “파도가 오면 두려워 말고 파도 타기를 즐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남 사장은 “사람으로 60세는 환갑으로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가 있다”라며 “동국제강도 찬란한 60년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재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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