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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비수기 주가 하락으로 투자매력 부각<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일 하림에 대해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졌지만 계절성 이슈에 의한 부진으로 매수 기회라 판단된다면서 목표주가 9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6.2% 하락했다"며 "12월 생계 시세가 전월대비 11.3% 하락하고, 조류독감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생계시세 하락은 계절성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조류 독감 발생 우려 또한 계절성 이슈인데, 효과적인 방역에 힘입어 현재까지 발생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특수 기대는 일단 보수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월드컵 특수 기대가 유효하지만 한국시간으로 새벽 3~6시에 경기가 열린다는 점, 한국팀의 성적을 현시점에서 전망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이유로 2분기 시세를 다소 보수적으로 가정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신영증권은 현 시점이 좋은 매수 기회라 판단한다"며 "지금은 비수기이나 닭고기 가격은 여름이 오면 오르기 마련이고, 현 주가는 장부가 근방으로 주가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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