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브랜드인 피아트(Fiat)가 미국 자동차 업체인 크라이슬러의 지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아트는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 산하 퇴직자건강보험기금(VEBA·voluntary employees' beneficiary association)가 보유하던 크라이슬러 지분 41.46%를 획득키로 결정했다. 지분인수 금액은 36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피아트는 2009년 크라이슬러 파산 당시 지분 58.5%를 미국 정부의 중재로 인수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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