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새해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캐머런 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침체는 벗어났지만 영국 경제는 여전히 취약하다"며 "2차 대전 이후 최대의 성공신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방만한 과거식 경제로의 회귀는 나라를 파탄으로 이끈다"며 "주변 유럽국을 보면 적자재정과 공공부채 증가를 내버려두는 것이 어떤 재앙을 가져오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9월 시행되는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와 관련 국민의 단합도 촉구했다.
캐머런 총리는 "스코틀랜드 주민투표는 영국의 운명을 바꾸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모두가 함께 갈 때만 후대를 위한 강한 영국을 건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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