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올 해는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시책을 가시화하고 계획했던 사업이 알찬 결실을 맺는 희망의 해로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갑오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00여명의 귀농인이 선택한 귀농귀촌1번지로서 농식품부 기관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했다”며 “중앙부처 및 상급 기관의 각종 수상과 국가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등 96개 분야에서 총사업비 972억원과 인센티브 10억원을 확보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열정과 염원이 함께 하였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특히 고창일반산업단지 및 복분자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 맞춤형 귀농지원정책, 구시포국가어항 및 해안선 개발, 3,039억원이 투자되는 석정온천 고창웰파크시티 개발, 고창읍성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 등주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더불어 산악자전거 공원 조성, 생활스포츠 활성화 등 레포츠 산업을 육성해 찾아오는 고창, 즐거운 고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확충, 명품농산물 육성 등을 통해 브랜드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교육·복지·환경이 조화를 이루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그물망 서비스를 제공해 살고 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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