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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인 OZ987편이 갑오년 새해 첫 출국 화물편으로 1일 1시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을 소화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자 및 IT 관련 화물 26톤을 비롯해 약 40톤의 화물을 탑재했다.
아시아나의 첫 출국 화물편 윤길수(YOON GILSOO, 남, 대한민국, 42세) 기장은 "새해를 맞아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항공 화물 수출이 계속 늘어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의 첫 여객기 입국편은 홍콩을 출발해 오전 4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OZ746편이며 아시아나는 새해 첫 입국 승객인 김헌준씨(남, 47)에 대한 환영행사를 갖고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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