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소니는 전자사업 부문 간소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자회사 소니EMCS의 일본 내 생산공장 5곳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40세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조기 퇴직을 받는다고 현지 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는 삼성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전자제품 매출이 떨어지자 지난해부터 인력을 감축하고 자산을 매각하는 구조조정을 해왔다. 일본 전자업계는 올해 3월까지였던 2012년 회계연도에 국내외에서 1만명을 구조조정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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