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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존중 위해 존댓말 문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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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에 중단기 전략 발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31일 임직원들에게 "모두가 행복한 성장을 위해 서로가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도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 메시지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전략을 실제 현장에서 실행하는 임직원들의 행복"이라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고객, 직원, 사회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성장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각은 말을 바꾸고, 말은 행동을, 행동은 습관을, 습관은 인격을 만든다"며 "직위와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임직원이 서로 존댓말을 사용, 궁극적으로 우리 스스로를 존중하게 되는 변화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대해 도 사장은 "신속하고, 과감하고,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임원들과 함께 미래 유통 전략을 위해 연구 중이며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3월 전에 회사의 장단기 전략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도 사장은 또 "올해 7개 대형 점포의 성공적인 리모델링 등 시장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노력들이 대형마트 영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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