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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부통합센터 입찰 의혹 “탈락업체 주장과 달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B사 “의혹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

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 입찰과 관련, 탈락업체가 계약 등 절차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한 가운데 선정된 업체 측이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탈락업체인 A사 측은 조달청을 상대로 (광주 전산센터 정보시스템 업무)입찰절차 속행금지 가처분을 서울 중앙지법에 신청했다.

이는 조달청이 공고한 196억원 규모 사업의 입찰에서 탈락한 A사 측은 선정 업체인 B사가 부적격 업체여서 입찰을 무효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C사와 관련된 회사가 이름을 바꿔 B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결국 1순위 협상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선정업체인 B사는 탈락업체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B사는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A사는 1순위 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B사 컨소시엄에 성접대 의혹 등 경찰청 수사를 받는 C사가 참여했다고 주장하며 소를 제기했지만 C사와는 전혀 무관한 회사”라고 주장했다.


또 “사업에 탈락한 A사의 아쉬움은 이해하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소를 제기하고 정당한 입찰은 문제화 시키는 건 이해할 수 없다”며 “의혹이 불거진 만큼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B사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 중에는 C사와 관련된 회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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