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9일 오후 8시 45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무한도전'이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는 수상 직후 "오늘 일하러 왔다가 갑자기 나가라고 해서 나왔다. 작년하고 올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올 여름부터 다시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한 다음부터 재밌는 걸 보여드리고 있다. 아무튼 올해보다 더 재밌는 걸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그 어느해보다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무한도전' 2014년, 도전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김수로 김구라 소이현이 진행을 맡은 '201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은 화려한 게스트들의 축하무대와 올 한해 MBC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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