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성동조선해양(대표 김연신)이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성동조선해양의 구매협력사 협의회인 ‘성진회’는 26일 통영시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통영 시내 거주하는 20명의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지급된다.
성진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비와이 강호일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후원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학생들이 작은 것에도 큰 힘과 용기를 얻으며 열심히 사는 모습에 오히려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일 성동조선해양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은 독거노인과 지역소외계층에게 연탄 1000 여장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 애(愛)너지 나눔 릴레이’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규수 성동조선해양 생산부문 사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에 성동이 전한 연탄이 지역민들의 가정에 따스한 봄을 부르는 뱃고동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상생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성동조선해양은 사랑의 헌혈, 집수리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후원, 1사1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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