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2015년 대통령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국영 통신 텔람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2015년 대선에 나설 가능성은 없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때 정부와 여당이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3선을 위해 헌법 개정에 나설 것이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2007년 대선에서 득표율 45%, 2011년 대선에서 54%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의회선거에서 여당이 패하고 그에 대한 지지도마저 떨어지고 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도 부담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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