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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中 훈풍에 호실적 순항"…목표가↑<신한금융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7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 부문의 탄탄한 성장을 등에 업고 실적 순풍은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이정연 애널리스트는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베이직하우스의 영업이익은 4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와 중국 부문이 각각 38억원, 271억원을 달성할 전망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8% 증가한 31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호한 실적 흐름은 중국 부문의 탄탄한 실적 덕분이라는 평가다. 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중국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1%, 45.5% 증가할 것"이라며 "12월 이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성장하고 있어 추가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짚었다.


양호한 실적 흐름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6%, 28.2% 증가한 6003억원과 697억원으로 추산된다"며 "특히 중국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내년에도 각각 19.5%, 26.3% 고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국내와 중국에서 각각 2개(쥬시주디, RIGG), 3개(더클래스, 쥬시주디, 겸비) 신규 브랜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 또한 매출 성장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베이직하우스의 주가는 11월 이후에만 20% 이상 상승해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으나,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9.9배에 불과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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