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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4Q 최대실적 경신 기대<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교보증권은 26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중국법인은 중국 경기가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 않음에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2년간 자체적으로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렸던 부분이 효율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 중국 내 경쟁업체들은 중국 경기가 둔화되면서 브랜드 관리가 훼손돼 부진한 반면 베이직하우스는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부터 중국법인은 비용 완화와 함께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매출이 신장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중국법인은 감가상각비 감소 등 비용 완화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또한 중국 내 20~30대를 타겟으로 한 신규 구두브랜드 '겸비'와 10~20대 고객에 맞춘 '쥬시쥬디' 브랜드 론칭이 예정돼 있고 이들 브랜드는 백화점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국내법인의 경우에는 11월 중순까지 매출액 역신장(-7%)을 기록했으나 이후 본격적인 의류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법인은 11월 중순까지 19~20%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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