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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공동창업자 블랙베리 인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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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캐나다 스마트폰업체 블랙베리의 공동창업자 겸 전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라자리디스가 회사 인수 계획을 중단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블랙베리 공동창업자 마이크 라자리디스가 회사가 매각계획을 포기하자 보유지분을 8%에서 5%이하로 낮췄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라자리디스의 보유주식은 2630만 주로 발행 주식의 4.99%다.


올해 초 블랙베리 인수 의향을 밝혔던 라자리디스는 이번 주에 2600여만주를 매각했다고 블룸버그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블랙베리의 전신인 리서치인모션(RIM)을 공동창업한 라자리디스는 지난 10월 공동창업자 더글러스 프레긴과 함게 경영난에 빠진 블랙베리를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지분을 8%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프레긴은 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베리를 인수하기로 잠정합의한 캐나다 보험회사 페이팩스도 47억달러에 이르는 인수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지난달 인수에 실패했다.


블랙베리는 매각계획을 취소하고 전환사채 10억달러를 발행하고 새로운 CEO 를 물색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블랙베리는 회장 겸 과도 CEO로 존 첸 사이베이스 CEO를 선임했다.


라자리디스와 프레긴은 골드만삭스와 센터뷰파트너스를 고용해 블랙베리 인수방안을 모색했지만 24일 이를 중단하기로


블랙베리의 주가는 올 들어 35% 하락했다. 매출은 분기에 11억9000만달러로 56%나 줄었으며 목표 15억9000만달러를 크게 빗나갔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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