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내년부터 이미지검색시스템 활용한 상표심사…개발업체로 ㈜씨케이앤비 선정, 관련기술 수출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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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식재산권의 하나인 상표검색과 이미지까지 찾아볼 수 있는 ‘이미지검색시스템’이 내년부터 가동된다. 이렇게 되면 이미지로 이미 특허청에 등록된 상표들을 찾아볼 수 있는 ‘똑똑한 지재권 심사시대’가 열린다.
특허청은 26일 상표심사관들이 쓰고 있는 상표검색시스템에 이미지검색 기능까지 갖춰진 이미지검색시스템을 이달 중 만들어 내년 초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미지검색시스템은 키워드중심의 검색기능 이용 때 검색결과가 빠지거나 검토대상 검색결과가 너무 많이 생기는 문제를 없애 도형상표심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심사처리기간도 앞당기는데 도움 된다.
이미지검색이란 검색조건에 이미지만을 입력하면 비슷한 이미지들을 찾아내 키워드검색한계를 뛰어넘는 최신 정보통신(IT)기술이다. 이 기술개발은 새 IT기술을 활용, 맞춤형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소통과 부처간 벽 허물기를 바탕으로 한 ‘정부3.0’ 과제이기도 하다.
이미지검색기술은 TM5(세계 상표·디자인출원의 약 70%를 차지하는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도 검토·개발 중인 프로젝트며 국내에서도 상용화 사례들이 많다.
특허청은 이미지검색엔진 가동에 따른 객관적인 엔진성능평가를 위해 관련기술을 가진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벤치마크시험을 해 최고성적을 받은 ㈜씨케이앤비를 사업자로 뽑았다.
씨케이앤비가 개발한 이미지검색엔진(ScanHit)는 심사대상 도형상표 이미지와 메타데이터(도형분류코드, 유사군코드, 출원일자 등 상표 텍스트정보)를 연결해 찾는 방식이다.
나광표 특허청 정보관리과장은 “이미지검색시스템 수출 등 관련기술 수요를 끌어내면서 IT강국으로서의 위상도 높이는 디딤돌을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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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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