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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시스템리스크 평가 및 감시체제 구축···거시건전성 감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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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금융감독원은 거시건전성 감독업무를 위해 '통합 시스템 리스크 평가 및 감시체제(FSS-ISSAM)를 구축해 신규 운영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미시적 감독 외에 거시건전성 감독 차원에서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취약성 진단과 평가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FSS-ISSAM 구축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시건전성이 중요해지면서 개발이 시작됐다.


FSS-ISSAM은 미시건전성 감독업무를 지원하는 조기경보시스템(EWS)과 거시건전성 감독업무를 지원하는 거시적스트레스 모형과 시스템리스크 계량평가모형으로 구성됐다.

거시적 스트레스 모형은 위기 상황 시나리오를 가정해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점검하는 수단이다. 1~4단계 시나리오를 구성해 개별 금융회사에 대한 부실 위험도와 전염효과 분석을 거쳐 시스템리스크 평가 후 결과를 도출한다.


시스템리스크 계량평가모형은 금융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 수준을 평가하고 금융규제의 효과를 분석하는 수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거시건전성 감독업무 수행의 양적 분석체계가 구축됐다"며 "기존 금융감독 지표와 조화를 이루고 글로벌 위기 이후 강조되고 있는 시스템리스크 유발요인에 대한 진단과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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