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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스탄 개발 디딤돌 놓은 김극태 한남대 교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부총리, 자원부장관과 만나 탐사·시추 등 에너지자원 공동개발협력 논의…“사업화하면 일자리 마련 큰 도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의 한 대학교수가 키르기즈스탄 에너지자원 공동개발협력 발판을 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김극태 한남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경환 박사와 9일간 일정으로 키르기즈스탄을 찾아 타이르베크 사르파세프 부총리, 오스먼알리에브 아이벡 쉐르맘베토비치 자원부장관 등을 만나 키르기즈스탄 내 에너지자원개발 탐사·시추 등에 관한 공동개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교수는 키르기즈스탄 오쉬에 있는 카니베크 이자코브 오쉬주립대 총장과 면담을 갖고 ‘비전통자원개발에 따른 수처리기술 국제공동연구’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그의 방문은 키르기즈스탄에 나가있는 한국기업 코레드오일그룹과 함께 이뤄졌다.


논의한 내용대로 사업화에 성공하면 성장잠재력이 큰 개도국에서 우리나라 청년들의 외국취업에 디딤돌을 놓아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김창규 주 키르기즈스탄 대사와 만나 “우리나라 청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게 정부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공감을 얻어냈다.


김 교수는 “이런 협력은 정부의 창조경제정책과 맞아떨어지는 비즈니스모델”이라며 “논의는 물론 실제적 연구를 할 수 있게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아탐바예프 키르기즈스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키르기즈스탄 에너지산업부간 에너지·자원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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